전 세계의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기 이 사진은 지금 현재의 메리켄・하토바의 가게 앞을 찍은 것입니다.
해외에 계신 분들은 ‘지금 고베는 여름인가?’하고 착각하실지도 모릅니다.
실은… 한겨울이랍니다.
저는 여름이 계속되는 섬나라의 개방적인 분위기, 예를 들자면 하와이, 발리, 괌 같은 곳에서처럼 알로하 셔츠를 입고 느긋하게 지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게 앞부터 인테리어까지 남쪽 섬나라를 연상시키는 식물과 장식품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군것질거리를 사먹으며 걸어 다닐 수 있는 고베의 난킨마치(南京町)에 위치한 우리 가게. 예전부터 가게 앞을 개성 있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크림 소다를 필두로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음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가게 앞에다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쪽 섬나라 스타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음료 가판대를 만들어서 개성 있는 음료를 손님들께 제공해보자!’ 하는 아이디어가 직감적으로 딱 떠올랐지 뭡니까. 메리켄・하토바 스타일 가마메시 솥밥(https://meriken-hatoba.jp/kr/blog/2020/11/15/combo-review/), 손그림 자화상 오리지널 굿즈(https://meriken-hatoba.jp/kr/blog/2020/11/30/logo/)에 이은 제 3탄입니다!
음료 가판대는 약 일주일 만에 완성했습니다! 물론 직접 만들었죠!! 음료는 오리지널 트로피컬 크림 소다와 하토바 하이볼을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가마메시 솥밥처럼 절대 타협하지 않고 고퀄리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개발 중인 하토바 하이볼입니다. 화이트 오크에서 숙성되어 풍부한 향을 가진 위스키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여 블루 리큐르와의 조화도 기가 막힙니다. 또한 랜덤으로 7색으로 발광하는 록아이스(*얼음이 아닙니다)를 살짝 띄워서 눈으로도 즐기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죠.
골드
레드
에메랄드 그린
완성이 되면 여기서 알려드릴 예정이므로 일본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하토바 하이볼을 마셔보세요.
해외에 계신 분들은 여름이 될 때까지 코로나가 끝이 나길 기다리며 더운 계절에 최고의 이 음료를, 한 여름에 딱 어울리는 바 음료 가판대서 만들어드릴 날만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 때가 오면 이 손그림 자화상도 꼭 직접 봐주십시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Sonoshi Okum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