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탄에 이어서 고베 비프에 가장 어울리는 와인을 소개하는 것을 주제로 고베 와이너리의 시설을 안내하겠습니다!
(https://meriken-hatoba.jp/kr/blog/2020/09/23/kobewinery1/)
정문 안으로 들어가면 벽돌이 유난히 눈에 띄는 중앙광장이 넓게 펼쳐집니다.
해외의 와이너리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광장을 감싸듯이 여러 시설이 위치합니다.
이곳은 와인 숙성관입니다.
와인 숙성관에서는 여러가지 전시물을 통해 와인을 만드는 공정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숙성에 사용되고 있는 오크통와 스테인레스 탱크도 볼 수 있답니다.
숙성관 옆에는 와인샵 뮤지엄이 있습니다.
가볍게 와인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해드립니다!
예쁘게 꾸며진 가게 안에는 수많은 종류의 와인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미니 보틀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와인은 저희 스테이크 하우스 메리켄・하토바에서 제공하고 있는 ‘베네딕시온’입니다. 2019년 개최된 G20 오사카 정상회담 만찬회에서 사용된 와인이라 화제에 올랐는데요. 저희 가게에서 제공하는 레드 와인은 엄선된 고베산 포도를 손으로 짜내어, 포도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섬세한 공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고베 비프에 아주 딱 맞는 제품이죠!
그리고 바로 그 옆에는 ‘엑스트라 레드(KOBE WINE EXTRA)’가 있습니다. 이 제품도 저희 가게에서 제공하는 와인입니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오크통에 숙성시킨 것으로, 오크향이 고베 비프의 풍미를 돋우어줍니다.
이 와인의 라벨에 들어간 그림은 1871년(일본 연호 메이지 4년) 당시, 외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생활하도록 허가되었던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외국인 구역까지의 바닷가 풍경을 그린 것입니다. 고베의 항구를 무대로 일본인과 외국인이 함께 그려진 모습은 저희 가게 메리켄・하토바에 전 세계의 여러분이 모여들고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겹쳐지네요.
‘베네딕시온 레드’, ‘엑스트라 레드(KOBE WINE EXTRA)’는 꼭 고베 비프와 함께 맛보세요.
아직 소개를 못 해드린 부분도 많지만 여기서부터는 여러분이 고베 와이너리에 방문하여 체험해보시면 어떨까요.
와인이 더더욱 맛있어지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여 맛있는 고베 와인을 즐기세요!